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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을 최 우선으로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노관규 전남 순천시시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최근 한 아파트 주차장 지반이 침하돼 원인 파악에 나섰다.(사진)아파트 주민은 최근 주차장 지반 일부가 내려 앉아 위험하고 불안하다는 민원을 순천시에 제기했다.주민들은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 공사가 진행돼 공사의 영향으로 지반 침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따라 순천시와 한국전력 측은 현장을 찾아 주차장 침하 상황을 파악하는 등 원인조사에 나섰다.노관규 순천시장은 "한전 공사팀 등과 땅꺼짐 의심 지역을 확인했다"며 "정밀 조사를 통해 원인이 밝혀지면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순천시는 지역 내 지반침하 발생과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와 2주간 28일 부터 다음달 9일까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와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