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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회의를 하고 있다 ⓒ 순창군
순창군은 지난 24일 청사 회의실에서 올해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전문가 컨설팅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컨설팅은 오는 5월27일 실시되는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 부서와 유관 기관, 민간단체(자원봉사센터·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순창군의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극한 호우를 동반한 태풍(풍수해)으로 인한 팔덕제저수지 붕괴와 경천 주변 침수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으로,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훈련의 목표와 중점 사항, 관련 매뉴얼 숙지 여부를 점검하고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사항을 전반적으로 공유했다. 또한 훈련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순창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대응 기구를 가동하고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으로 진행해 지원 기관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한편 이날 도출된 주요 의견과 제안 사항은 오는 5월12일로 예정된 2차 전문가 컨설팅에서 보완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순창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의 양상도 다양해지는 만큼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안전한국훈련이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