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관련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균형 있는 농업예산 수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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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태 남원시의장이 토론 발제자로 나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김성수 기자
김영태 남원시의회의장은 21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남원 미래농업 초청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섰다.이날 토론회는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김 의장은 “균형 있는 농업예산 수립 가능한가?”라는 발제를 통해 남원농업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미래상에 대한 깊이 있는 화두를 던졌다.토론회에서 김 의장은 먼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우리 농업도 다양한 정책적 대응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지적했다.이어 김 의장은 국가적인 농업예산의 축소와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남원시 농업예산의 균형과 혁신, 그리고 남원 미래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농업분야별 예산 배분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 반영한 예산 편성 △실질적 효과를 내는 사업 중심의 예산 운영 △외부 자원과 연계한 예산 확보 노력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장기적 투자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김 의장은 “균형 있는 농업예산 분배는 단순한 회계상의 기술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과 지역 현실에 대한 이해와 정치적 의지가 조화를 이뤄야 가능한 과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의장은 농업예산의 “균형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더욱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