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월비마을 들녘에는 지금 튤립이 한창
  • ▲ 영암군 월비마을 튤립 단지 ⓒ 영암군 제공
    ▲ 영암군 월비마을 튤립 단지 ⓒ 영암군 제공
    국립공원 월출산의 최고 절경인 사자봉·천황봉·장군봉을 병풍 삼은 영암군 영암읍 월비마을 앞 들녘의 빨강·보라·노랑 튤립이 싱그럽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싣고 인생사진 1컷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어서 오시라 재촉하는 손짓이 화사하다.

    지난해 축구장 3분의 1 크기의 이 자리에 가을 댑싸리단지를 가꿔 새 풍경을 선사했던 영암군이 올봄에는 상춘객을 위해 지난해 12월 린반덴마크 등 6종의 튤립 8000본을 식재해 현재 그 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