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과 여행을 다녀와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

    2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힐링 더하기'가 진행됐다.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마음이음 꽂꽂이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봉사를 주관하고 있는 봉사단이다.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은 광양 지역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생계형 밀착지원과 정서지원을 진행하는 사업리다. 

    봉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명절 생필품지원 △계절별 김장지원 △보양식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 △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 체험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남해에 위치한 섬이정원을 방문해 산책을 즐겼다.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에서 따뜻한 봄향기를 느껴보고 사진도 찍으며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늘 혼자 집에만 있는 나를 초대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여럿이 모여 식사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환성 마음이음 꽂꽂이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봄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