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에이징 글로컬 선도대학을 향한 도약의·치·약·간호분야 중심 교육·연구 교류
  •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캠퍼스(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와 의학·치의학·약학·간호학분야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연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선대의 김춘성 총장과 김은애 약학대학장,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퍼스의 로저 워드(Roger Ward) 부총장과 사라 미셸(Sarah Michel) 약학대학장 등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수진과 연구원 교류 △학생 교류 △연수 및 학생 방문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 학위 프로그램 구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 구성 △공동 협의회 구성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의학·치의학·약학·간호학 등 보건의료 핵심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교의 학문적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캠퍼스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공립 연구중심대학으로, 의과대학·치과대학·약학대학 등 미국 보건의료분야 제약바이오산업 인프라의 중심에 있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캠퍼스는 공공의료와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대학”이라며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를 발판으로 조선대학교가 추진하는 건강수명 연장 Asia No.1 선도대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무어 주지사는 “MOU 체결이 두 대학 간 교류를 넘어 메릴랜드주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협력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유학생 기여와 연구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메릴랜드의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