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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국수의 생가인 ‘이시계점’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중앙동 전주웨딩거리에 위치한 이창호 국수의 생가인 ‘이시계점’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이시계점 앞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이창호 국수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이곳을 새로이 단장하겠다는 구상이다.이창호 국수는 지난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난 세계 바둑의 거장으로, 1986년 입단 이후 16세에 최연소 세계바둑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헤 국내외 통산 142회 우승(국제 23회, 국내 119회)을 기록했다.지난 2003년 모든 국제대회를 제패한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9월부터 고향인 전주시에서 창단된 프로바둑팀인 ‘한옥마을 전주팀’의 명예감독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