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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18일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함께 공습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공습 대비 민방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완산소방서와 유관 기관, 지역 예비군 등이 참여해 새로운 국민 안전 위협 요소로 대두한 드론 공격과 그에 따른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에 임했다.참석자들은 또 대피 훈련 이후에는 전주완산소방서 평화119안전센터 대원으로부터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활안전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지난해부터 민방위훈련을 연간 4회에 걸쳐 정례화해 실시하는 전주시는 오는 8월과 10월 ‘을지연습 연계 전 국민 참여 민방위훈련’과 ‘안전한국훈련 연계 재난 대비 훈련’을 진행한다.박정선 전주시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드론의 위협과 대처 능력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했다”면서 “평시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자연적·사회적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