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등 안전 취약세대 발굴, 타이머콕 보급 지원으로 화재예방에 기여
  • ▲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 지원 업무협약식 ⓒ 전남경찰청 제공
    ▲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 지원 업무협약식 ⓒ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은 1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와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대 '타이머콕' 보급 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과 치매노인에 대한 '스마트태그' 지급 시 가스안전기기 '타이머콕'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가스안전공사에서 보급을 지원해 화재사건 예방 등 상호 협력을 위함이다.

    전남경찰청은 치매노인 등 취약세대에 '타이머콕'이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는 약 200여개의 타이머콕을 설치 보급하는 등 협력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 전․후 ⓒ 전남경찰청 제공
    ▲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 전․후 ⓒ 전남경찰청 제공
    두 기관은 매년 조리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로 20∼30여 건씩 발생하고 있어, 안전취약세대를 적극 발굴해 타이머콕을 설치함으로써 화재로 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기여하는 모범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실종자 발견 등 경찰의 기본적인 업무를 넘어서 화재사건 예방까지 이뤄낼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 업무협조를 강조했다.

    윤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장도 “전남경찰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 협조에 감사드리며, 타이머콕 보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남경찰청은 실종과 연계한 안전 취약세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종사건 해결과 화재예방이 함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