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단장하는 박물관, 야간개장으로 환상적인 공룡세계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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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색작업을 하고 있는 공룡박물관 ⓒ 해남군 제공
해남공룡박물관이 오는 5월 3~5일 열리는 '해남 2025 공룡대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이를 위해 화려한 꽃단장에 분주하다.매표소 입구에서부터 동심이 물씬 묻어나는 간판이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가운데, 입구에서부터 공룡을 닮은 독특한 조형의 나무들이 공룡세계의 입성을 환영하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룡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조성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인생샷 명소로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공룡 연못도 도색을 새로 하고, 봄맞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올해는 장미를 새롭게 식재하고, 계절마다 새로운 꽃들이 필어날 수 있도록 조성하며 축제기간에는 야간 개장으로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 ▲ 해남공룡축제 박물관의 야경 ⓒ 해남군 제공
지난해 축제기간 처음으로 실시한 공룡박물관 야간개장은 연못 위 등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공룡세계를 연출한 바 있다. 올해도 야간 개장과 함께 가족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으로, 연못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펼쳐져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또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친근한 공간으로도 변신 중이다. 축제 기간에 맞춰 수만평에 이르는 박물관 주변은 꽃단지로 활짝 피어나며 포토존도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해남공룡대축제는 오는 5월 3~5일 해남군 황산면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기간중 박물관 입장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