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in 송크란’ 홍보 부스 운영2024년 업무협약 맺고 2년째 축제 교류단 운영 등 협업
-
- ▲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축제 공식 교류행사 ⓒ 장흥군 제공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글로벌 축제 교류단이 13일 태국 방콕 시암스퀘어 광장에서 송크란 축제와 공식 교류행사를 가졌다.공식행사에는 장흥 교류단의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이 참석하고, 태국은 태국관광청 낫 크룯숟(Mr. Nat Kruthasoot)국장 및 부국장, 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양측은 송크란 축제가 갖는 복을 빌고 액운을 씻어내는 ‘손씻음 퍼포먼스’와 장흥 물축제의 물의 의미인 장수, 건강, 치유를 나타내는 ‘편백수 건배와 물뿌림 퍼포먼스’로 공식 행사를 열었다. -
- ▲ 장흥 물축제의 ‘물’은 치유, 건강, 장수를 의미, 태국 송크란 축제의‘물’은 액운을 씻고 복 받으라는 의미 ⓒ 장흥군 제공
‘정남진 장흥 물축제 in 송크란’ 홍보 부스에서는 K-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K-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15일까지 운영한다.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축제 교류사업은 장흥군이 ‘전라남도 지역축제 글로벌화 교류 공모사업’에 2024-2025년 연속 선정되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이번 공식방문은 지난해 6월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에서 장흥군-태국정부관광청-전라남도가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24년 태국 송크란 축제 관계자가 장흥 물축제를 방문한 것에 대한 공식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
- ▲ 태국 송크란 축제에 참여중인 장흥 물축제 교류단 ⓒ 장흥군 제공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축제는 ‘물’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장흥 물축제의 ‘물’은 치유, 건강, 장수를 의미하고 태국 송크란 축제의 ‘물’은 액운을 씻어내고 복을 받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두 축제 모두 물을 통해 상대를 축복하는 공통점도 있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식 방문행사를 통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K-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기억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전남 장흥군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