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주요 사업장 4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별 현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해 실질적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화엄사지구 환경 개선, 지초봉 산악자전거 코스 조성 등 관광자원화사업 △농촌유학타운·청년하우스 조성 등 인구 활력사업장을 중점 점검했다.

    △계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 예방사업 △서시천 문화체육공간 조성, 봉성근린공원 종합정비사업 등 주민 편의시설 정비 등 지역 발전과 직결된 핵심 사업 등도 포함됐다.

    또 올 초 진행된 마을 순회 '구들장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 현장도 찾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살폈다.

    현장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비롯해 예산 집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공사 지연이나 설계 변경 등으로 애로를 겪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관련 부서와 즉시 협의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꼼꼼한 점검과 실질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