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관계자 등에 건의국립의대 설립, 산업 대전환, AI 슈퍼클러스터 등 75건
  • ▲ 전남도 대선공약 건의활동 (문금주 국회의원) ⓒ 전라남도 제공
    ▲ 전남도 대선공약 건의활동 (문금주 국회의원) ⓒ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오는 6월3일로 확정된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 공약 건의를 위해 11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지역 출신·연고 국회의원, 각 정당 관계자 등에게 건의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는 이 기간 지난 8일 공식 발표한 전남 미래 발전 정책과제 75건을 설명하고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가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고자 하는 핵심 과제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 △조선·해양 AI 초격차 자율제조특구 조성 △에너지고속도로 기반 에너지신도시 조성 △우주발사체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및 미래 100년 초광역 교통망 확충 △AI 첨단 농·축산업융복합지구 및 케이김(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거점 조성 등 20건이다.

    지역 현안과 연계한 분야별 지역 발전 과제 35건, 국가 차원의 국정과제로 전국화할 필요가 있는 제도 개선 및 국정 제안 과제 20건도 함께 건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연구원, 각계 전문가 등과 함께 국가 정책에 반영을 위한 ‘전남 미래 발전 중대형 프로젝트’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최근 대통령 탄핵이 결정됨에 따라 이를 조기 대선 전남지역 공약으로 발빠르게 전환해 발표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회의원, 각 정당 전남도당, 경선 후보자 캠프, 지역 정치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공약 과제를 지속해서 건의하고, 대선 공약에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