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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12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열린다.(사진)9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드론쇼는 총 2025대의 드론이 동원돼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또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색다른 연출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는 고흥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해,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군은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을 통제한다.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또 올해부터 드론쇼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된다,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군의 관광 히트 상품이다.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