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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올해 첫 모내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 순창군
8일 순창군 풍산면 도치마을의 박동민(44) 씨가 논 2.7ha에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운전하는 등 모내기 작업에 참여해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순창군은 3월부터 온탕 소독기 운영, 벼 육묘상 상자처리제 지원,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벼 병해충 사전 방제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특히 2023년부터는 군비 23억 원을 투자해 지역농협과 협력해 벼·콩 공동 방제 지원사업을 펴고 있으며, 방제업체 선정 시 관내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염기남 순창부군수는 "해마다 반복되는 기후 변화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순창군은 농업이 중심 산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순창군의 벼 재배 계획면적은 약 4870ha로,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모든 모내기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