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변 벚꽃길 맞춤형 특별 노선’ 한시적 운행
  • ▲ 벚꽃길을 운행하고 있는 전주시 마을버스 ⓒ전주시 제공
    ▲ 벚꽃길을 운행하고 있는 전주시 마을버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벚꽃이 만개한 봄철을 맞아 주말 봄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특별 노선을 운행한다.

    전주시는 봄철 벚꽃길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혼잡 완화 및 친환경 교통 수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만경강변 벚꽃길 맞춤형 특별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벚꽃길’은 전주천부터 만경강까지 이어지는 13.5㎞ 구간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만개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이번 특별 노선은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출발해 도립국악원을 경유한 후 벚꽃 명소가 집중된 추천로와 만경강변을 따라 하루 5회 왕복(총 10회)운행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특별 노선은 시민들의 봄 꽃나들이를 더욱 여유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버스를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도시교통에 대한 시민적 공감도 함께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자가용 대신 특별 노선을 이용해 벚꽃길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 전주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만경강변 벚꽃길 맞춤형 특별노선’그래픽 ⓒ전주시 제공
    ▲ 전주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만경강변 벚꽃길 맞춤형 특별노선’그래픽 ⓒ전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