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백운대에 벚꽃이 만개했다.(사진)

    광양제철소는 백운대 둘레길과 주택단지에 심어진 4365그루의 벚나무들이 화려한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백운대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자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백운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백운대 주변 벚꽃길 중 백운체력단련장 삼거리에서 금호그라운드 골프장 삼거리 사이 도로에 대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차량 통제를 진행하고 있다.

  • 또 벚꽃 시즌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도 마련했다. 

    차량 통제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야간에는 벚꽃길과 인근 인공폭포에 경관조명을 점등해 형형색색의 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사진)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백운대 벚꽃길은 매년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벚꽃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