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는 신순옥 전남 순천시 청년정책(사진) 과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3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순천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각오다. 

    이에 순천시는 청년 근로자와 사업자와 함께 3년간 매월 10만원씩 공동 적립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만기 시 적립금과 이자를 지급하며 청년 재정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특히 순천에 거주하는 만49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는 생애 1회 200만원 결혼축하금을 지급하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부동산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더욱이 청년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주거비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 ▲ 노관규(가운데) 전남 순천시장을 중심으로 청년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순천시
    ▲ 노관규(가운데) 전남 순천시장을 중심으로 청년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순천시
    실제로 '신혼부부 다자녀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49세 이하 신혼부부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월 최대 25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순천 거주 18세~45세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 가격 3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월 최대 10만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역시 18세~45세 무주택 근로 청년에게 매월 20만원 월세를 1년간 지원해 취업 초기 청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문화생활 향유와 참여 확대를 위해 순천 거주 19세~28세 청년에게 최대 25만원 상당 체크카드를 제공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도 청년들의 큰 관심사다.

    이 같은 다양한 시정에 대한 참여 실적을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산해 연 최대 40만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더욱 큰 인기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신순옥 청년정책 과장은 "취업을 비롯해 결혼, 주거지원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