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강원 춘천에 이어 국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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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 목재산업단지 준공식 ⓒ 화순군 제공
목조건축 산업의 초석이 될 목재산업단지가 화순에 들어섰다.1일 전남도에 따르면 1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목재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목재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화순 이양농공단지에 위치한 목재산단은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3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충북 제천, 강원 춘천에 이어 국내 3번째다.6천600㎡ 면적에 3개의 가공동과 1개의 보관동으로 조성돼 프리컷 가공기, 프레스 가공기, 핑거조인트 등 생산장비를 갖췄다.목재는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소재로 철근이나 콘크리트와 달리 자연에서 재생 가능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순환 이용이 가능하다.최근에는 고부가가치 가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내구성·내화성이 강화된 목재 제품이 등장해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앞으로 목재산단을 운영할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은 전남의 주요 생산 수종인 편백, 삼나무 등으로 유통망을 구축해 구조용 집성재 및 CLT(집성판) 등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최규웅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은 "목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건축 재료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