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문화·데이터센터·에너지 분야 결실로 위기 극복"
  • ▲ 전남도 공감 소통‘4월 정례조회’ⓒ 전라남도 제공
    ▲ 전남도 공감 소통‘4월 정례조회’ⓒ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국가적 비상과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A부터 F까지다. AI(A)·바이오(B)·문화(C)·데이터센터(D)·에너지(E) 분야에서 결실을 보기 위해 개척정신(F)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4월은 새 기운이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새 질서를 찾아가는 달로, 전남에서 새 희망과 생명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가 어려울 때 지방이 지탱해주면서 발전을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노력을 통해 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신념을 밝힌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AI 혁명시대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 성공을 위해 3년 이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한 범부처 추진 협의체 구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화순 바이오·백신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한 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전통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서 전남인의 피 속에 흐르는 ‘문화 DNA’를 발현해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한편, 2030년까지 2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완성해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척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이를 인정하고 노력하면 세워질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발휘해 전남도가 희망을 새롭게 만들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내자”고 호소했다.

    한편 대형 산불과 관련, 김 지사는 “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신개념 산불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산불에서 초동단계 대응이 중요하고, 인도가 있는 산에서는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교훈을 얻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중장단기 대책을 세워 정책을 선도하자”고 지시했다.

    호남권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전남·전북·광주, 3개 시·도지사가 협력 강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사업을 협의하기로 하면서 연합 추진단도 만들기로 했다”며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제33차 유엔기후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는 등 호남이 경제동맹으로 뭉쳐 새로운 경제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출생기본수당 도입 등 선도적인 출생·양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전남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국가출생기본수당 도입을 위해 노력하는 등 2030년까지 유럽 선진국 수준인 1.5명 달성을 위해 온 힘을 쏟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 이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및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청렴실 천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대회에서 김 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직원들은 부정 청탁 근절,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 등을 강조하며 결의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