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한가마당 2천원 지원, 4월 4일까지 신청 접수
  • ▲ 해남군 신청사 ⓒ 해남군 제공
    ▲ 해남군 신청사 ⓒ 해남군 제공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사업 지원금을 4월 중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쌀값 지지 및 안정화를 위한 민관 및 지역단체 협약을 체결,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 지원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농협 수매분에 대해서 해남군에서 40kg 가마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역 농협에서도 추가로 2,000원 이상을 지원하여 2024년산 벼의 수매 가격을 전년도 최저 수매가인 6만 1,000원 이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당시 40kg 가마당 쌀값은 5만 7,000원으로 형성된데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됐다. 
    이에따라 농협 수매분에 대해서는 농협에서 일괄 신청받아 2024년말 농협에서 농가에 선지급했으며, 그외 수매분은 해당 농업인이 신청해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수매분은 공공비축미과 농협 출하분, 자가소비량 등을 제외한 생산벼가 해당된다. 

    공공비축미의 경우 6만1,000원 이상 가격이 형성되었으며, 농협 출하분은 농협에서 선지급금을 지급하였으므로 군에서 농협으로 군비를 일괄 지원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2024년 기준 해남군 내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지급 대상자 검증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해남군 농업소득보전기금 51억여원을 투입해 시행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지원 사업이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