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달 지역 초‧중‧고교생 30명의 단원 모집해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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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문화원 전경 ⓒ임실군 제공
임실문화원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무용단'을 운영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꿈의 무용단'은 지역 거점 기관인 임실문화원에서 5년간 국비 4억 원과 군비 1억1000만 원 등 총 5억10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다.임실군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단원을 모집해 관련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임실문화원은 이미 2022년부터 4년째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꿈의 오케스트라'는 임실군의 12개 초‧중학생 80명으로 구성돼 매년 세 차례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들에게 수준급 공연을 선사해왔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임실군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옥정호벚꽃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예술축제 및 행사 등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실군은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올해 선정된 '꿈의 무용단'을 통해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심 민 군수는“음악과 무용 활동 경험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