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
    ▲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
    군산시는 ‘4060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060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은 40~69세의 중년층을 신규 채용하는 업체에 12개월간 월 70만 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장기근속하면 개인에게 취업장려금을 주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고, 동시에 인력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공급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군산시는 총 108명의 신중년을 선발해 이들을 채용한 업체에 취업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선발을 마친 신중년 19명이 15곳의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발된 19명에게는 취업지원금 외에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취업장려금도 지급한다. 

    장려금 규모는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1년 근속 시 50만 원 △2년 장기근속 시 100만 원으로, 취업한 신중년은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억7000만 원을 투입하며, 도비 40%와 시·군비 60%로 구성됐다. 사업 시행 주체는 군산시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에서 중년층의 노동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고용률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