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창 이 달의 새 홍보물 ⓒ고창군
고창군이 ‘검은머리물떼새’를 ‘고창갯벌 3월 이달의 새’로 선정했다.‘검은머리물떼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동물으로 고창군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3월의 새로 선정된 검은머리물떼새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물떼새 중 가장 큰 새다. 매년 봄 60여마리가 번식을 위해 고창갯벌을 찾아온다.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은 멸종위기 생물종에게 넓은 먹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검은머리물떼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NT)일 뿐만 아니라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II종, 천연기념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어 철저히 보호되고 있는 희귀철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로 종의 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 철새들의 주요 서식지로서 가치가 높다”며 “매달 '고창갯벌 이달의 새'를 선정해 고창갯벌을 찾아오는 국제멸종위기 철새들의 중요성 및 보전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