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2~28일 전국 4~6학년 청소년 약 1000명 방문제복공무원 자녀 캠프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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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소방청이 주관하고 현대백화점·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제2회 119 프로미 안전리더 캠프'와 '제3회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 를 유치했다.이번 캠프에는 2025년 7월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약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남원시는 경찰·소방공무원 등 ‘제복공무원 자녀 캠프’를 포함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소방심신수련원 등 공공기관 유치 연계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남원시는 지난해 7월 남원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 안전캠프'를 계기로 전북소방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시작했다.이후 소방청이 요구하는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남원 주천면 소재 지리산유스캠프와 전북자치도119안전체험관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리산둘레길과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캠프 유치에 성공했다.특히 소방청, 후원 기업과 협의해 남원시 자체 예산 투입 거의 없이 현대백화점 약 1억 원과 DB손해보험 약 3억 원 등 기업 지원을 그대로 이어받아 캠프를 개최한다.이를 통해 남원시는 참가자들에게 의류·간식 등 물적 지원과 함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대대적 홍보도 병행해 캠프의 질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캠프 참가자들은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광한루 안전 탐방 △춘향이와 함께하는 안전 탐방 등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배우게 된다.특히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코스에서는 생존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상황에서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광한루 안전 탐방’에서는 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한다.캠프 기간 소방청 관계자와 참가자, 가족들이 남원시에 체류하며, 특히 119프로미 안전리더 캠프 참가자들은 부모가 자녀의 입·퇴소를 진행해 남원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남원시는 캠프 후 제복공무원 자녀 등 참가자들이 남원시를 기억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홍보 및 공공기관 유치와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청소년 안전캠프 유치를 통해 남원시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경찰 및 소방 공공기관 유치 연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방문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남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남원시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년 '제1회 119 프로미 안전리더 캠프'와 '제2회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는 강원도 태백시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