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확대 및 아동행복수당 등 복지 체감도 향상 결과 반영
-
순창군이 임신, 출산, 육아를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순창군은 지난해 말 발간된 ‘2024년 전북 및 순창군 사회조사 보고서’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임신, 출산, 육아 복지서비스에 대해‘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0%, 저소득층 지원 서비스는 25.9%로 각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북 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로,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아동행복수당·대학생생활지원금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또한 순창군은 ‘노인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 조사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노인일자리 제공(10.3%)보다 소외 노인 지원 강화(12%)에 대한 정책 수요가 더 높게 나타났다.이는 최근 순창군의 노인일자리 확대 정책의 성과로, 고령층의 경제적 안정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됨에 따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가 커졌다는 해석이다.실제로 순창군은 그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2022년 1281개였던 노인일자리를 2024년 2933개까지 늘렸으며, 올해는 3380개로 늘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