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 임실군 양궁부 후원 추진, 체육인재 양성 메카로5월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준공, 경제효과 기대
-
임실군 오수면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이 한국 양궁의 메카로 떠오르며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전북 국제양궁장에는 2021년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52억84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26실 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지훈련센터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센터가 완공되면 선수 및 내방객을 위한 관련 인프라가 확충돼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국제적 양궁 메카로 한 차원 더 발돋움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임실순은 기대하고 있다.이에 임실군은 올해도 양궁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양궁 발전과 시설 투자에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임실군이 위탁 운영관리하는 전북 국제양궁장은 7만3683㎡ 부지에 경기 운영시설·주경기장·연습경기장 등을 갖추고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양궁 체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임실군은 최근 3년간 양궁장 사용 편의 증대를 위해 음향시설, 안전 펜스, LED 전광판, 옥상 방수, 그 외 소규모 시설 보수 등을 통해 운영상 불편했던 사안들을 해소하거나 보완해 전국대회 개최 등 주요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수면 지역에서는 특히 ㈔임실양궁후원회가 조직돼 자발적 후원 형태로 양궁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 왔다. 이에 임실군도 ㈔임실양궁후원회를 매개로 오수초‧중‧고 양궁부에 장비, 훈련비, 수당 등을 지원했다.전북 국제양궁장에서는 매년 '화랑기 시·도 대항 양궁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생활체육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개최를 통해 양궁의 메카로서 임실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다.
-
전북 국제양궁장은 최근 2년간 6700여 명의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됐다. 꾸준히 쌓아온 경험과 시설 환경을 크게 개선해 올해도 2월1일부터 2주간 양궁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다.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 양궁부 학생들이 세계적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대표 선수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하며 기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양궁 기반시설을 보완 확충하는 등 체육인재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