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코치진·학부모 등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 ▲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10곳이 완주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완주군
    ▲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10곳이 완주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완주군
    완주군이 동절기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인다. 

    완주군은 13일 전국의 유소년축구팀 10곳이 완주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500명 이상의 유소년축구선수, 코치진이 완주군을 찾아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훈련에 돌입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완주에 머무르는 동안 모든 체제비를 관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경기장 주변 식당·카페·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로 1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보고,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5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완주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전국승마대회·국제유/청소년테니스대회·만경강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체육시설을 유지 보수하고, 숙박업소·식당· 지역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지훈련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