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 40명으로 사업 규모 확대 추진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시행
  • ▲ 전주시청사 전경.ⓒ전주시
    ▲ 전주시청사 전경.ⓒ전주시
    전주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을 안착시키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과 돌봄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해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28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장애인과 시설 입소 가능성이 높은 재가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는 자립 희망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생활환경 조성 목표로 총 27가구의 자립주택을 확보했으며, 일자리 연계와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각종 자립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현재 총 32명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는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필요도에 따라 24시간 개별형,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 등 3가지 유형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전문인력을 통해 1 대 1로 제공한다. 

    전주시는 이러한 시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통합을 촉진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포용적인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