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최고혁신상 수상 고스트패스 등 21개 기업 우수 기술‧제품 전시강기정 시장, 온라인 참석 “AI 대표도시 광주의 힘 세계 전파”
  • ▲ 광주광역시는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강기정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광주시는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는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강기정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광주시는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광주광역시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 전시회인 ‘CES 2025’의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이 8일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회 개막과 함께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은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박성철 인비즈 대표,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 등 참가 기업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학부총장과 학생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박세진 금호고속 상무, 양향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당초 강 시장 등이 포함된 광주대표단을 꾸려 ‘CES 2025’ 참가를 계획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강 시장은 온라인 영상을 연결해 개관식과 광주공동관 참가 기업 부스를 일일이 살펴봤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주식회사 정션메드·㈜트위그팜·이-솔테크·㈜아트랩·㈜인디제이·㈜호그린에어·㈜리버트리·주식회사 유니컴퍼니·에코피스주식회사·㈜블루캡슐 등 11개사가 우수 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 시장 등은 참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회사와 전시 제품‧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투어를 진행하고 “광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CES 2025’에 광주공동관 11개사,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4개사 등 15개사를 지원해 참가하고 있다. 

    CES 혁신상 신청 지원을 포함해 비즈니스 교육, 비즈니스 연결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전시 참가 이후에도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지원 기업 외에도 지역기업 21개사 등 총 36개사가 ‘CES 2025’에 출전, 우수한 기술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CES 참가와 관련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이 핵심으로,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가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전면에 안내 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까지 알차게 꾸렸다. 

    이곳에서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 소개와 혁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주식회사 정션메드’의 음성(목소리)을 활용한 시니어 건강 관리, ‘㈜트위그팜’의 맞춤형 다국어 제공 서비스 플랫폼, ‘㈜아트랩’의 피부 등 AI 뷰티 솔루션, ‘㈜리버트리’의 전 세계 도서정보 격차 제로화를 목표로 한 실시간 사서 업무 지원 솔루션 등이 전시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공동관 온라인 투어 이후 삼성C-LAB관을 찾아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와 혁신상을 받은 마인스페이스의 전시 제품을 둘러봤다. 

    강 시장은 “CES 2025는 AI(인공지능)·모빌리티 등이 중심이고, 이는 광주 미래산업 방향이 세계적 흐름과 정확히 부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실력도 매년 축적되고 있는 만큼 성장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AI 대표도시 광주의 힘을 세계에 많이 알려 달라”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