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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장학숙(경기도 안양시 소재)ⓒ정읍시
정읍시민재단이 운영하는 정읍장학숙(경기도 안양시 소재)는 202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수도권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읍장학숙은 정읍 출신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재입사생 48명을 제외한 50명으로 남자 22명, 여자 28명을 선발한다.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2월3일까지 평생학습관 2층 정읍시민장학재단(충정로 93)을 방문하거나 이메일(jcsf04387@naver.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선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정읍에 주소를 둔 경우에 한하며, 수도권 소재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을 1순위로 선발한다. 이어 통학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수생 등이 2순위 대상이며 3순위로 국가고시 준비생과 정읍에 연고가 있는 대학생 순으로 선발한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졸업 후 5년 이내 입사 가능하며 비수도권 대학생을 제외한 2순위 입사자는 2년간만 재사할 수 있다. 국가고시생은 34세 이하 청년에 한해 1년간 재사할 수 있다.
선발된 입사생은 입사비 7만 원(연 1회)을 납부하고, 방 형태와 선발 순위에 따라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의 사용료를 내면 1년간 생활할 수 있다. 입사 기간은 오는 2월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유지된다.
정읍시는 학업 성적, 가정 형편, 가산점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2월6일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정읍장학숙으로 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장학숙이 학생들의 자아 실현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며 “더 많은 지역인재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에 개관한 정읍장학숙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36개의 기숙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