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삼례문화예술촌·비비정 호평… 올해 방문객 2300만 명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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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주관해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4 SRT 어워드’의 대상에 4년 연속 선정됐다.SRT매거진은 국내 5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독자 1만2060명이 참여한 1차 투표와 여행작가·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올해의 최고 여행지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완주군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꼽혔다.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둔산', 문화와 예술로 채워지는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과 어우러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비비정예술열차'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완주군은 지난 11월까지 방문객이 2145만6000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연말까지는 2300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오성한옥마을, '전북특별자치도 치유관광지'에 봉강요·아원·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아원고택·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치유 관광지 중복)이 선정되면서 테마별 특색 있는 관광지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이 “완주가 로컬 감성여행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로컬 여행 홍보를 통한 감성 치유도시의 확대를 꾀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관광객 방문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