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채 Zero - 재정건전성과 안정성 확보에 방점취약계층 복지, 민생회복,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
  • ▲ 군산시청사 전경.ⓒ군산시
    ▲ 군산시청사 전경.ⓒ군산시
    군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이 20일 제269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군산시의 2025년도 예산은 전년도 1조6445억 원보다 102억 원(0.6%) 증가한 1조6547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4735억 원, 특별회계는 1812억 원이다.

    군산시의 2025 예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보통교부세 감액 교부에 따른 세입 부족이 지속되면서 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었다. 이에 군산시는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채 발행 없이 재정건전성과 안정성 확보에 방점을 뒀다.

    또한 시정 현안의 안정적 추진, 취약계층 복지, 민생 회복,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 등에 집중 투자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추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내년도 예산은 △육아와 교육 으뜸도시 조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사업 △농업 및 스마트 기반 수산업 △재난 예방과 친환경 정주 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확정된 예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의 건전재정 기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되 군산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사각지대 없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편성한 만큼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