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과 SOC 분야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 기틀 마련
  • ▲ 정읍시청사 전경.ⓒ정읍시
    ▲ 정읍시청사 전경.ⓒ정읍시
    정읍시는 2025년 국가예산 5807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159억 원(2.8%)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첨단 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 분석 시스템 구축사업(24억7500만 원, 총사업비 99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7억원, 총사업비 120억 원) △내칠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억 원, 총사업비 279억 원) △입암처리분구 2단계 하수관로 설치사업(5억 원, 총사업비 88억 원) △산외면 원종산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3억 원, 총사업비 100억 원) 등 15개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17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주요 계속사업들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사업(50억 원, 총사업비 205억4000만 원) △중앙3처리구역(북면·정우·태인) 하수관로 설치사업(46억5700만 원, 총사업비 199억4300만 원) △덕천처리분구 하수관로 설치사업(45억9000만 원, 총사업비 173억2800만 원) △용흥 외 5개 지구 배수개선사업(141억 원, 총사업비 858억 원)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26억 원, 총사업비 70억8000만 원) 등 계속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정읍시의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첨단 산업과 SOC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예산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속 가능한 정읍시를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라며 “국회 단계에서 증액되지 못한 사업들은 내년도 국회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