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신중년층 다양한 욕구 반영해야”
  • ▲ 한동연 의원은 19일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신중년층에 대한 기조 변화와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익산시의회
    ▲ 한동연 의원은 19일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신중년층에 대한 기조 변화와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익산시의회
    한동연 익산시의회의원(어양)은 지난 19일 시의회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신중년층에 대한 정책 기조 변화와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신중년을 사회를 이끌어온 소중한 자산이자 지역 발전에 기여할 능동적인 시민으로 인식해야 함에도 익산시의 신중년 관련 사업은 일자리 중심으로 이루어져 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어 신중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익산시의 정책 기조가 변화해야 하는 만큼 신중년 정책 전담팀을 신설해 익산시 신중년 생활 실태 조사를 통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신중년 세대는 익산시 인구 중 42.3%를 차지하고 있다”며 “신중년들이 새로운 인생 준비와 행복한 인생 2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의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2020년 제230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도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익산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고 이어 2023년에는 익산시 신중년 일자리센터가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