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83억원 투입해 폐교사 철거 및 마을 정비 주민 안전 저해 요소 정비 통해 안전·안심마을 만들기로주민 공동 이용시설 건립 등 통해 주거 환경 개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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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금암동 옛 금암고 일대를 살기 좋은 곳으로 개선하기 위한 ‘금암고 일원(앞금암 마을)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드론사진)ⓒ전주시
전주시는 2010년 폐교된 이후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된 옛 금암고 일대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사업을 본격화한다.전주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금암고 일원(앞금암 마을)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옛 금암고 일원은 급경사지에 좁고 긴 골목길이 산재하고, 노후 주택도 밀집해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특히 금암고가 폐교된 이후 시설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청소년 탈선과 재난·안전사고 발생 등의 우려로 신속한 정비가 요구돼왔다.이에 전주시는 금암고 일원 정비를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도시재생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에 적극 대응해 지난 9월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옛 금암고 일대에 국비 50억 원 등 총 83억 원을 투입해 ‘안전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앞금암 거북바우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옛 금암고 정비 및 공원·산책로 조성 △주민 공동 이용시설 건립 △노후 주택 수리 지원 △골목길 및 가로 환경 정비 등 사업 대상지 내 재난 위험 시설물 정비 및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가장 먼저 전주시는 내년부터 재난 및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는 위험시설물인 옛 금암고를 철거해 안전을 확보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인근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 초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공동 이용시설과 집 수리 지원사업 홍보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