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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원광대병원은 해당 평가 시작 후 10여 년 동안 10차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수술과 관련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해 요양기관의 자발적 의료 질 개선을 제고하려는 목적에서 실시한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대상 수술은 개두술·견두수술·고관절치환술·골절수술·담낭수술·대장수술·슬관절치환술·유방수술·인공심박동기삽입술·자궁적출술·전립선절제술·제왕절개술·척추수술·충수절제술·폐절제술·허니아수술·혈관수술·후두수술 등 18종류의 수술이 대상이다.이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 3개 항목의 평가지표에 대해 실시됐다.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본원 의료진은 수술 시 항생제가 오·남용 없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10차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결과가 그 노력을 말해준다. 앞으로도 모든 환자가 항생제에서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