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원·진안의료원, 하반기 경영 혁신 우수 등급 달성국비 9억7500만원 추가 확보, 지방의료원 재정 안정화에 총력총 79억5000만원 경영혁신지원금으로 도내 의료원 지원 확대
  • ▲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전북자치도
    ▲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의료원 경영혁신지원금으로 총 79억5000만 원을 지원하며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영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전담 병원 운영 및 의료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공공의료에 기여한 지방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는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 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진안의료원이 모두 ‘우수 등급’을 받으며 총 9억7500만 원(각 3억2500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이 평가는 △추진 의지 △이행 과정의 적정성 △성과 달성도 △지원 효과성 등 4가지 항목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해 높은 성과를 낸 지방의료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안의료원은 상반기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으나, 하반기 실적 평가에서 개선된 성과를 보여 우수 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전북도는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내 지방의료원 3곳에 국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확보한 총 국비는 39억7500만 원이며, 지방비와 연결해 총 79억5000만 원을 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진안의료원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의료원의 경영 안정과 필수의료 제공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