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원·진안의료원, 하반기 경영 혁신 우수 등급 달성국비 9억7500만원 추가 확보, 지방의료원 재정 안정화에 총력총 79억5000만원 경영혁신지원금으로 도내 의료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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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의료원 경영혁신지원금으로 총 79억5000만 원을 지원하며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영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이번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전담 병원 운영 및 의료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공공의료에 기여한 지방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전북도는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 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진안의료원이 모두 ‘우수 등급’을 받으며 총 9억7500만 원(각 3억2500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이 평가는 △추진 의지 △이행 과정의 적정성 △성과 달성도 △지원 효과성 등 4가지 항목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해 높은 성과를 낸 지방의료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진안의료원은 상반기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으나, 하반기 실적 평가에서 개선된 성과를 보여 우수 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전북도는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내 지방의료원 3곳에 국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확보한 총 국비는 39억7500만 원이며, 지방비와 연결해 총 79억5000만 원을 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진안의료원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의료원의 경영 안정과 필수의료 제공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