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과 함께‘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계약(이하 PPA)’ RE100 이행에 동참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 ▲ 전북은행 전경.ⓒ전북은행
    ▲ 전북은행 전경.ⓒ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과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10일 SK이노베이션 E&S(사장 추형욱)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 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현재 약 4.5GW 규모의 재생에너지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PPA는 전기 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정가격으로 에너지를 조달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SK이노베이션 E&S와 PPA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ESG 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양사가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국내 은행권 최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