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갑주 회장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익산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뉴데일리
    ▲ 나갑주 회장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익산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뉴데일리
    익산시장애인태권도선수단이 제3회 태국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선수단 일행은 11월29일 시작하는 경기에 맞춰 11월27일 익산을 출발했으나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36시간 만에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하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장애인부 지적품새 개인전에서는 태랑태권도(나수광 관장) 소속 박규상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장애인부 최정상의 실력을 증명했다.

    비장애인부에서는 하나태권도(한동민 관장) 소속 한이한 선수가 유치부 품새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 ▲ 베스트 코치 상을 수상한 나수광 관장(사진 왼쪽)과 나갑주 단장이 대회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베스트 코치 상을 수상한 나수광 관장(사진 왼쪽)과 나갑주 단장이 대회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또한, 태랑태권도의 나수광 관장은 대회 베스트코치상을 수상하며 선수단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대회 기간 나갑주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경기 외에도 대회 참가자들에게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익산을 홍보하며 "웰컴 투 익산, 코리아!"를 외치며 익산 홍보활동에 주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 ▲ 국제발달장애인태권도연대 참가자들.ⓒ뉴데일리
    ▲ 국제발달장애인태권도연대 참가자들.ⓒ뉴데일리
    선수단을 이끈 나갑주 국제발달장애인태권도연대 전북지부장은 “경기도 중요했지만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내 고향 익산을 많이 알리고 싶었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익산시를 대표하는 자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