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많은 눈 예고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도민 행동요령 홍보 강조
-
-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8일 완주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대설 대비 현황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신속하고 철저한 강설 대응에 만전을 기울인다.ⓒ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완주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대설 대비 현황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신속하고 철저한 강설 대응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지난 26일 새벽부터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설이 이어지면서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완주제설전진기지는 완주시 용진읍에 위치하며,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전북지역에는 완주제설전진기지를 포함해 총 19곳의 제설전진기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3396대의 제설 장비와 2만9000t의 제설제, 7000명의 제설 인력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총 8361개 노선에 대한 도로 관리 주체 및 취약등급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제설 취약구간 62곳(196km)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예찰과 제설제 사전 살포를 강화하고 있다.이날 완주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오는 30일까지 동부지역에 강한 눈이 예고됨에 따라 시·군과 함께 과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TV·라디오·반상회보·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설·한파 시 행동요령 등 주민밀착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기온이 떨어지고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등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실제 현장에서 차질 없이 가동해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