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건강관리지원단 구성해 안부 확인 및 방한물품 지원
  • ▲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12월부터 방문보건팀, 보건지(진료)소 방문전담인력 50명으로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을 구성해 2025년 2월까지 한파 대비 집중 방문 건강 관리를 추진한다.ⓒ남원시
    ▲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12월부터 방문보건팀, 보건지(진료)소 방문전담인력 50명으로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을 구성해 2025년 2월까지 한파 대비 집중 방문 건강 관리를 추진한다.ⓒ남원시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12월부터 방문보건팀, 보건지(진료)소 방문전담인력 50명으로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을 구성해 2025년 2월까지 한파 대비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남원시보건소는 한파에 즉각적으로 대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거동불편자·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교육, 방한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의 독거 여부, 거동 가능 여부, 질환 유무 등 분류를 통해 집중관리 대상 7300여 명을 선별해 직접 방문 또는 전화·문자로 안부 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건강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히 119 및 지역 의료기관에 연계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대상자 방문 시 건강 상태 점검과 더불어 난방기 작동 여부 등도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에너지바우처 등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읍·면·동 한파 쉼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는 저체온증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과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는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시 한랭질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한 겨울 나기를 위해 한파 대비 건강수칙 안내, 한파 쉼터 홍보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