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에 선정

남원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이로써 남원시는 여성가족부와 오는 12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추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여성 공무원의 관리직 비율 △성인지 통계 구축 △거버넌스 운영 △여성 역량 강화 분야별 주요 사업 등 5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여성을 비롯한 약자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구현에 노력한 우수 지자체에 부여하는 명칭이다.

남원시는 2013년과 2018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사업 목표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남원'으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여성친화도시사업을 통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여성 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