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형 배회감지기 1대와 2년간 서비스 이용 통신비 무료 지원 60세 이상 실종 위험 있는 치매어르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11.6%에 달하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무료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전북은행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11.6%에 달하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무료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11.6%에 달하는 치매어르신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무료 보급에 나선다.

    전북은행은 도내 치매 환자 실종이 연간 300여 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지역은행으로서 치매 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돼 치매 환자가 착용하고 있을 경우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위치, 심박수, 활동량, 낙상감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종사고 발생 시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를 기대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지정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손목형 배회감지기 1대와 2년간 서비스 이용 통신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및 인지저하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2월31일까지며 가까운 전북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전북은행 사회공헌홍보부(250-7363)로 하면 된다.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은 “가족이 가장 힘든 질병 1위인 치매 극복 및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 분담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치매로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