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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은 15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인 미성동 옥성창고를 방문해 농업인과 매입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군산시는 지난 4일부터 건조벼 매입을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총 5370t을 매입할 계획이며, 추후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장격리곡 1826t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병충해·수발아 발생 등 피해 벼 매입은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신동진·해품·안평 등 3개 품종으로, 지정된 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출하해 품종 검정 실시 결과 이와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 5년간 공공비축미를 출하할 수 없게 된다.매입 대금은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조곡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간정산금(우선지급금 4만 원)은 매입 직후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지급한다.강 시장은 “올해 이상고온과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쌀값 하락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원활한 매입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