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청취, 향토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방안 논의
  • ▲ 정헌율 익산시장은 15일 모현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익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익산시
    ▲ 정헌율 익산시장은 15일 모현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익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15일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익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정 시장은 김래영 삼양식품㈜ 익산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을 만나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삼양식품㈜은 1971년 익산에 본격적인 생산 시설을 갖춘 이후 익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은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과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공장 주변에 공동주택이 조성됨에 따라 입주민 생활을 고려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공장장은 "올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삼양식품에 대한 익산시민들의 큰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익산과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익산에 있는 삼양식품이 해외에서 케이(K)-푸드의 대표 주자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 성장에 필요한 환경 조성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1961년에 설립된 이래 60년 넘게 한국 식품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1963년 국내 최초의 라면을 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제품 개발과 혁신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12년 불닭볶음면 출시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