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원 등 면담해 지원 요청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 등 10대 건의사업 중점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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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4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과 잇따라 면담하고 2025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해 전북도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허영 국회 예결위 간사, 신영대 예결위 위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윤건영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조배숙 예결위 위원 등 예산 심사 관련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했다.회동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사업 등 전북도 핵심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젊은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북 스타트업파크 조성 △전통문화 계승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10대 건의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0대 건의사업에는 새만금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김 지사는 “이들 사업은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이라며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