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천사어린이집 개원… 262㎡ 규모, 정원 45명 2027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7곳 추가 설치 예정
  • ▲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 개원식.ⓒ익산시
    ▲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 개원식.ⓒ익산시
    익산시가 공보육 기반을 강화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

    익산시는 14일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더센트로 공동주택에 조성된 국·공립 천사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의원, 학부모, 보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천사어린이집은 지상 1층, 면적 262㎡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외부 놀이시설 등을 갖췄고 정원 45명으로 운영된다. 야간 연장반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취약 보육 보완에 힘썼다.

    익산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9000만 원을 투입해 실내 개·보수와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약 시 정원의 70% 이내에서 아파트 입주민이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익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천사어린이집을 포함해 20곳이다. 

    익산시는 2027년까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7곳을 추가 설치해 폭넓은 공보육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