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상작 9건 선정, 수상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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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시민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9건을 선정했다.정읍시는 지난 8월14일부터 9월3일까지 약 3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제안을 공모했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출했다.공모에서는 총 313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고 정읍시는 이를 부서 검토와 실무 심사,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9건을 선정해 지난 12일 시상식을 진행했다.수상자에게는 시장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60만 원, 장려상 3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시민부문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좁은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과 벽부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한 제안' △우수상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 개선' '불필요하거나 관리가 어려운 장서 자료의 나눔 행사 개최' △장려상에는 '관광 홈페이지에 반려가족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 '재활용 가능한 시정 홍보물 제작을 통해 ESG 실천을 제안' 등을 뽑았다.공무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측량 신청과 동시에 지적 공부 정리 신청을 접수하는 방안' △우수상에는(보도와 차도 경계석을 개선해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 '정읍을 액티비티 명소로 만들기 위한 열정 넘치는 프로그램' △장려상에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QR 코드를 추가해 청소행정을 효율화하는 방안' 등이 채택됐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