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계획 등 곤충산업 발전 방향 모색
  • ▲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문영)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1층 회의실에서 '식용 곤충 실용화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했다.ⓒ남원시
    ▲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문영)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1층 회의실에서 '식용 곤충 실용화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했다.ⓒ남원시
    남원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문영)은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일 원광대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식용 곤충 실용화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곤충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곽주영 남원시청 경제농정국장을 비롯한 행정 관계자, 최태영·김민선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죽이야기·한미양행 등 기업체 등 산·학·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원시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사업계획 설명, 곤충 생산 가공 프로토콜 플랫폼 구축 방안, 갈색거저리 식품 활용 방안, 곤충산업 현황 발표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곤충산업거점단지가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유사한 건축을 시행했던 기업체의 다양한 경험담과 경북 예천, 강원도 춘천, 전북 남원 거점단지 등 3곳이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보완 및 공조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곤충산업이 최우선으로 풀어야 할 공통 과제는 곤충 사육에 필요한 표준화된 먹이원 개발과 안정적 사육을 위한 종충 보급체계 구축, 절식·세척·건조 등 곤충 수확 후 처리, 다수가 소비할 수 있도록 낮은 가격 형성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곤충산업거점단지 추가 확장을 위한 여유 공간 확보, 출하 시 미생물과 중금속 사전검사와 곤충 원물 수매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통해 남원시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계획이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